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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마인드

신생아 주의사항

by 밴디스 2023. 2. 4.

[신생아 주의사항]

신생아는 생후 한 달까지의 기간에 행당하는 아기를 말하는데요. 생 후 한달 혹은 4주 등의 기간으로 정의하기도 하지만, 미숙아의 경우 더 긴 기간 동안 신생아에 해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에 대해 논의를 할때는 기간에 따른 것이 아니라 신생아의 특징 위주로 이야기하는 것이 보다 올바른 접근방식이라고 합니다.

 


1. 신생아의 호흡

⊙ 신생아의 호흡 특징은 불규칙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 호흡 (10~15초 동안 숨을 쉬지 않음)

10~15초 동안 숨을 쉬지 않고 있다가 연이어 빠른 호흡으로 넘어간 후, 다시 느려지는 것을 반복하는 호흡으로 보기에는 숨을 안쉬는것 같고 어떤 때에는 헐떡이는 숨을 쉬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주기성 호흡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 무호흡 (15~20초 이상으로 숨을 쉬지 않음)

15~20초 이상으로 숨을 쉬지 않으면 무호흡에 해당이 되며, 무호흡이 길어지면 심박수가 느려지고 서맥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빈호흡 (숨을 정상속도 보다 빠르게 쉬는 것)

숨을 정상속도 보다 빠르게 쉬는 것을 빈호흡이라고 합니다. 60초 동안 온전히 호흡하는 수를 세어 보았을 때, 60회 이상으로 나오는 때를 의미합니다. 

 

■ 무호흡 및 빈호흡은 모두 위험한 징후라고 합니다. 지체없이 병원으로 데리고 가시고, 아기가 숨을 쉬는데 집중하면서 콧망울을 벌렁거리거나 끙끙거리는 소리는 호흡이 곤란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 신생아의 체온

⊙ 아기의 체온은 대류, 복사, 전도, 증발 등에 의해 내려갈 수 있으니 주변 환경에 신경을 써여합니다. 

 

- 아기를 찬 물체 위에 두더나 옆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저체온 방지)

 

- 체온이 복사되어 나가지 않도록 옷 입히고, 젖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저체온 방지)

 

- 산후조리를 위해 간혹, 산모와 아기가 땀을 흘릴 정도로 덥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고체온 및 탈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아기의 체온을 매일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열이 나는것 같을 때는 체온 측정을 통해 섭씨 38도가 넘으면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신생아의 수유

- 대체식인 분유수유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 신생아의 가장 완벽한 식이는 모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모유 수유 시, 아기가 얼마나 먹는지 확인할 필요 없이 아기 주도의 수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 만약 아기가 수유를 거부하고 쳐쳐있는 모습을 보이면 진료를 권해드립니다.

 

- 건강한 상태에서 이유없이 아기가 토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이러한 경우는 구토가 아닌 역류로 판단이 된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역류는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걱정이 되시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신생아의 경련

- 대부분의 신생아는 진전이라고하는 특유의 근육 떨림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고 합니다. 

 

- 진전은 경련과 다른것이며, 신경의 지배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닌 말초의 근육 움직임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 주로 사지 중 일정 부분을 파르르 떨게 되는데 이때, 보호자가 손을 잡아 주면 바로 멈추는 특징이 있습니다. 

 

- 만약, 손을 잡아 주었는데, 움찔거리는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 진다면 경련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므로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 진료를 받으러 가실 때, 동영상을 촬영해서 가시면 진료 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얼굴을 움찔거리거나 팔 다리를 돌리는 듯한 모습도 병적인 것일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5. 신생아의 피부

얼굴, 몸통 및 팔 다리에 울긋불긋한 반점들이 생기는 독성홍반이 나타는데, 수주에서 수개월 후 사라지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이외 신생아 여드름, 연어 반점 등도 정상적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 다만, 아기의 피부가 날이 갈 수 록 노랗게 황달이 심해지는 경우, 다양한 원인에 의한 황달을 의미하며,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 아기의 피부가 평소와 다르게 창백한 모습을 보이거나 청색증을 보이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6. 신생아의 배꼽

 

- 배꼽은 태아의 댓줄이 연결된 곳으로 약 2주에서 4주 사이에 말라 비틀어지면서 탈락이 이루어집니다.

 

- 탈락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분비물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합니다.

 

 

■ 다만, 배꼽 주변 부의의 피부에 붉게 발적이 있거나, 붓기, 열감, 압통 등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상 신생아 주의사항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아기를 돌보는데 있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불안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만서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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