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영아기 초기 보호자용 설명서
1. 모유 수유하기
1) 모유 수유가 가장 좋습니다.
- 모유는 아이에게 가장 완전한 식품이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뇌신경 발달,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비만을 줄여줍니다.
- 적어도 생후 6개월까지 모유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않는 완전모유가 추천되며, 이유식을 병행하면 생후 24개월 까지도 권장을 하고 있습니다.
2) 모유량 늘리기
- 밤에 수유를 하면 유즙분비 호르몬이 증가하여 모유양 증가.
- 아이가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하면 모유양 증가.
- 노리개 젖꼭지나 분유병 사용을 피하면 모유량 증가.
3) 올바른 수유 방법
- 유선염, 유방울형 등이 발생하였을 때 모유 수유를 더 열심히 하는것이 좋습니다.
- 생후 1개월부터 수유 종류와 관계없이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황달이 있을때 무조건 모유 수유를 중단합니다.
2. 안전한 수면 습관
1) 신생아의 하루 수면시간
- 신생아는 하루 16~20시간 잠을 자는데 개인마다 차이를 보입니다.
- 아이의 수면은 밤과 낮이 구분되지 않으며, 배고픔이 수면을 결정하여 자고 깨고 먹고를 반복합니다.
(수면주기 : 50~60분) 이 시기에는 양안 시력 발달을 촉진하고 뇌의 발달에 중요한 활동성 수면(급속안구운동 수면, 램수면)이 50%나 차지합니다.
2) 수면습관 만들어 주는 시기
- 적어도 생후 6주 부터 낮에는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밤에는 어둡게 하고 덜 놀아 주면서 수면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 일정한 수면의례를 행하며, 순서를 바꾸지 않고 졸리지만 깨어있는 상태로 자리에 눕혀 스스로 잠들도록 합니다.
- 부모와 잠자리를 따로 마련하고 밤에 아기가 깨서 울더라도 급하게 달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아기의 잠자는 자세 및 잠자리
- 낮잠을 잘때도 등을 대고 눕혀서 재우도록 합니다.
- 엎드려 재우거나, 옆으로 눕혀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의 발생이 8배나 증가하므로 권장을 하지 않습니다.
- 단단하며 편평한 매트리스나 바닥을 잠자리로 해줍니다. 이불이 아이의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 아이의 잠자리는 부모와 가까이 두되 같은 침대에서 아이를 재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2개월 전에 속싸개로 싸줄 때는 내려 놓기 전에 꼭 속싸개 제거를 권장합니다.
- 2개월 이후에는 속싸개로 싸는 것을 금지합니다.
- 체온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기위해 비교적 가벼운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 바운서나 카시트에 앉혀서 재우면 산소가 떨어지므로 잠들면 바로 잠자리로 눕혀줍니다.
3. 화상 예방
- 목욕을 시키지 전 반드시 목욕물의 온도를 확인해야 합니다.
- 아이를 욕조에 둔 재로 더운물을 틀면 안됩니다.
- 우유나 짜낸 모유를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안되며, 더운물에 중탕한 뒤, 손목에 떨어뜨려 온도 확인 후 먹이도록 합니다.
- 뒤집기를 하지 못하는 6개월 이하의 아이를 전기장판이나 온열, 온수 매트 위에 재우면 체온과 유사한 37도 정도에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청각 선별검사의 중요성
모든 신생아는 생후 1개월 이내 청각선별검사를 받고, 재검이 필요한 (난청의심) 경우 생후 3개월 이내에 난청 확진 검사를 실시하며, 난청으로 진단받은 경우 생후 6개월 이내 청각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청력장애아의 20~30%는 초기 유아기 동안에 발생하므로, 난청에 위험이 있는 아이는 초등학교 때까지 적어도 6개월 간격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취학 전에는 이빈후과에 방문하여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여 청각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시각
영유아 시기에는 신생아가 눈을 뜨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유가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검진만으로 어려움이 있기 떄문에 보호자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두 눈의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게 느껴지거나 각막에 혼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안과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가족 중에 망막세포종, 선천백내장, 선천녹내장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좋으므로 전문의와 상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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